19일 대선을 앞두고 인천지역 개표소와 투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개표소 6곳 중 4곳의 소방안전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소방본부는 지난 11월28일부터 12월7일까지 모두 120개조 241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지역 604개소(개표소 10, 투표소 594)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8개소에서 17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개표소는 6곳중 4개소, 투표소는 590개소 중 4개소에서 모두 17건의 불량사항이 적발하고 행정명령조치를 내렸다.
주요 불량사항으로는 자동화재 탐지설비 수신기 작동 불량과 비상구 피난구 유도등 점등 불량, 소화기 충약 불량 등이다.
한편 소방본부는 대선을 대비해 지역 587개소에서 모두 955명에 대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남창섭기자> csnam@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