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제물포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김근태)는 9일 제3회 대한민국제물포서문인화대전 대상 수상자로 문인화부문 정남희씨(46·서울·사진)의 ‘세월’을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상으로 서각의 전부경(강원)씨 작품이, 우수상으로는 한글 류연옥(남양주) 한문 김정보(부산)·류기원(대전)씨 작품이 뽑혔다.
 2부 대상은 한글의 한소윤씨(익산), 우수상은 한문 임경화(부천) 문인화 이명숙(인천), 서각 채현정씨(인천)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들 작품과 입장작(명단 11면)은 내년 2월22일부터 27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전시된다.
 행사주최측은 3회 제물포서예문인화대전에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전각작품 총 1천1백14점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제물포서예문인화대전은 인천출신 서화가인 이당 김은호, 검여 유희강, 동정 박세림, 송석 정재흥, 소강 부달선, 우초 장인식 선생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대상 공모전으로 열리고 있다.
 <김기준기자> gjkim@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