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공연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이 오는 20일부터 5월11일까지 토요일마다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시가 지난해 7월 에버랜드리조트(이하 에버랜드)와 두 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상호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로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해당 공연은 4월20일부터 5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30분간 펼쳐지며, 4월29일에도 공연을 진행한다.
조아용은 9대의 퍼레이드카 가운데 베니스 존 차량에 탑승해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장까지 이동하며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아용의 이번 공연은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초대형 퍼레이드에서 외부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 사례가 됐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브라질 리우의 삼바, 이탈리아 베니스의 가면 등 세계 유명 축제의 열정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퍼레이드다.
시는 에버랜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청룡의 해를 기념한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와의 협력 상품을 개발·출시했다. 쿠션과 키홀더 등 총 42종의 상품은 지금까지 1만7000여개 이상 판매되는 등 관람객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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