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주민자치회는 18일 어르신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을 통한 행복한 노후를 위해 올해 자치계획 실행사업인 ‘어르신 씽씽 뇌 건강 웃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성포동 주민자치회가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됐다.
한국치매예방협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사전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신체, 두뇌, 사회, 정서를 아우르는 치매 예방 통합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실버체조, 치매 이해 및 예방 교육, 리듬 속 컵타 활동, 아로마요법 체험 및 로션 만들기, 행복한 삶을 위한 다짐 등이 포함돼 있으며, 지난 11일부터 경로당 7곳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민봉기 성포동 주민자치 회장은 “참여한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춘근 성포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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