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간담회
기업들 '지원 지속 확대' 요청
경제청장, 다각적 방안 제시
▲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CES 2024'에 참가한 인천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CES 2024'에 참가한 인천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 박람회로, 전 세계 신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다.

이날 간담회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CES 2024에 참가한 인천 지역 10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 대부분은 CES 참가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보완점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인천경제청이 스타트업 참가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달라는 의견을 내놨다.

윤 청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민간 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CES 참가 및 후속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창업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인천 기업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5' 전시회에서도 참가 기업의 성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심순옥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간담회에서 나눈 여러 의견이 잘 반영되고 인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제대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