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2023년도 공공기관 조사
인천공항 3년연속 '최고등급'
인천공항공사와 항국공항공사가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수 평가는 183개 기관 중 2개 기관에 불과하다.
▲ 인천공항공사와 항국공항공사가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수 평가는 183개 기관 중 2개 기관에 불과하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수 평가는 183개 기관 중 2개 기관에 불과하다.

인천공항공사는 2021년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이후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항공사는 2022년 대비 2단계 수직 상승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시행된다. 기획재정부가 매년 21개 공기업, 52개 준정부기관, 기타 115개 공공기관 등 총 1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 등 조사가 목적이다.

이번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만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는 기관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함께 평가하고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이 직접 평가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지난 2023년은 인천공항 입장에서는 3년간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공항운영의 완전 정상화와 누적여객 8억명을 달성한 상징적인 해다.

인천공항공사는 ▲스마트패스 ▲스마트보안검색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도입과 새만금 잼버리 대원들의 특별 출국지원,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ACI)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 관문으로 한국 이미지를 제고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전사적인 고객서비스(CS) 활동 강화에 주력한 한국공항공사는 CS 중장기 혁신 로드맵 마련, 공항문화주간 26위크를 론칭한 패션쇼, 북 콘서트, 중증 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 등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예술 후원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