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24년 제1회 소규모 현장채용관'이 개최됐다. /사진제공=인천테크노파크

인천시 일자리센터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소규모 현장채용관을 열고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17일 인천시 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24년 제1회 소규모 현장채용관’이 개최됐다.

이번 현장채용관은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기내식 생산, 지상조업, 분유 제조 등 분야에 8개 인천기업이 채용에 나섰다.

이날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사전 채용설명회를 통해 인재상, 직무내용, 복지제도 등을 설명한 뒤 기업별로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구직자를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구직자들은 스트레스 검사, 이력서 작성법 강의,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코칭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인천고용센터를 비롯한 일터와 사람들, 소상공인 서민금융 복지지원센터 등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인천시 일자리센터를 운영하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이날 138명의 구직자가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40여 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의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채용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할 것”이라며 “오는 5월 13일과 6월 10일에도 현장채용관 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일자리센터가 지난해 개최한 현장채용관 행사에는 32개 기업이 참여해 839명을 채용됐다. 채용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인천기업은 인천시 일자리센터(1600-1982)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