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3차 도서관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수행할 5개년 도서관 종합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하락세가 멈추진 않던 국민 연간 독서 인구가 2년 전보다 2.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독서 인구 1인당 독서 권수는 0.4권 감소해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코로나 19 이후 이러한 독서 행태와 기술적·사회적 변화에 따라 도서관의 역할과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고양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시 도서관과 독서문화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또 ▲제2차 도서관 중장기발전계획(2020~2023) 평가 ▲대내외 여건 및 환경변화 분석 및 진단 ▲지역사회 요구조사 및 서비스 모델 개발 ▲비전·목표·추진전략·정책과제별 단계별 로드맵 등을 포함했다.
김미정 고양시 도서관센터 소장은 “5개년 종합계획은 향후 도서관 정책 수립과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 이용자와 비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독서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책임연구원 심효정 교수는 “고양시 규모와 특성에 최적화된 종합계획 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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