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맞춤형 교육∙일자리센터∙상담시설 등 갖춰
▲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개소식에서 박승원 시장 등 참석 인사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광명시가 신중년 인생2막에 플러스가 돼 드리겠습니다.”

광명시가 16일 신중년을 지원하기 위한 ‘인생플러스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지하 1~2층에 1080㎡ 규모로 조성된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는 신중년층에게 생애상담, 경력개발, 취업, 사회공헌활동,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해 이들이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 기관이다.

지하 2층은 일자리센터와 채무∙소비자 상담실을 비롯해 신중년라운지와 카페20 등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도란도란실, 1인기업을 위한 두드림공유오피스와 다양한 교육공간도 마련돼 있다. 지하 1층에는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어울림실이 있으며 시설을 운영하는 일자리창출과가 자리하고 있다.

앞서 인생플러스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상반기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 중이다. 드론조종사, 건물미화관리사, 블로그마케팅, 유튜브 영상편집, 풍수지리학, 아로마테라피 등 10개 과정이며 오는 6월까지 운영된다.

박승원 시장은 “신중년 세대는 가정과 사회를 지탱하는 허리 역할을 하면서도 다가올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상대적으로 정책적 지원에 소외되고 있는 신중년들이 제2의 인생을 제대로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인생플러스센터를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글∙사진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