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제2판교TV 내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운영

 

신상진(오른쪽 다섯 번째) 성남시장과 심종혁(왼쪽 다섯 번째) 서강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17일 성남시청에서 업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 신상진(오른쪽 다섯 번째) 성남시장과 심종혁(왼쪽 다섯 번째) 서강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17일 성남시청에서 업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서강대학교와 손잡고 첨단산업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시와 서강대는 17일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심종혁 서강대 총장, 한국팹리스산업협회 김경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2판교테크노밸리 안에 세우는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가칭)를 운영하고, 성남시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첨단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산학 활동 협력 등을 추진한다.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는 약 8900㎡ 규모로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현장에서 맞춤형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종혁 총장은 “디지털혁신캠퍼스는 기업 임직원과 가족, 지역사회 주민, 재취업자를 위한 다양한 실용적이고 전문적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