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루 동안…이용 원하는 고객은 사전 등록
▲ 안산 하모니 콜.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이달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하모니 콜과 바우처 택시를 하루 동안 무료로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 서비스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임신부, 5세 미만 아동, 그리고 65세 이상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에 하모니 콜 이용고객으로 등록해야 하며, 이는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시스템(1666-0420)으로 전화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안산도시공사는 하모니 콜 60대와 바우처 택시 80대를 포함해 총 140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다.

이번 무료 운행 서비스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배려의 하나로, 안산도시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범 안산도시공사 교통약자지원부장은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 ‘장애인의 날’ 하모니 콜·바우처 택시 무료 운행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안산도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