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육류 도매업체 ㈜아랑미트로부터 갈비탕용 소고기 75㎏을 후원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복지관을 찾는 이웃들에게 갈비탕으로 조리돼 제공될 예정이다.
㈜아랑미트의 오태진 대표는 후원과 관련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과 장애인 당사자가 편하게 어울려 맛있게 식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의 김선정 관장은 “물가 상승으로 기업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따뜻한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복지관을 오가는 분들에게 든든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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