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경쟁력 있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실업자·저소득 주민을 위한 취업대책 추진으로 실업난을 해소하는 등 활력있고 특화된 지역경제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우선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5억3천2백만원, 도시가스 설치자금 7억4천6백원 등 총 12억7천8백만원의 지역경제활성화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또 5억원의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설립 출연금으로 주안소프트타운을 지원했으며 매년 1억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지난 10월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이르쿠츠크 등 2개도시에 관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수출계약 등 큰 수확을 거두기도 했다.
 지역경제의 부흥을 위해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재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용현시장을 시범시장으로 선정 편의시설 설치, 상인조직의 활성화 유도, 의식교육 등 선진시장으로의 업그레이드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 재래시장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구하는 한편 법령에 의한 조합 운영 지도활동을 펴고 있다.
 이밖에 신기시장 등 재래시장에 공중화장실, 공영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시장안내 간판 설치, 상인 의식교육, 이벤트 행사 추진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소득 구직자를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구는 저소득 구직자에 대한 취업대책의 일환으로 실업자를 위한 직업훈련과 훈련생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고용촉진훈련의 확대 실시, 취업정보센터와 일일취업안내소를 운영 취업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총 13여억원, 연인원 2천5백여명을 투입 국토공원화사업 등 23개사업의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 지역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49개 품목의 개인서비스요금 관리 각종 물가안정대책 추진과 관내 영세가구 1백여가구를 대상으로 LP가스 노후·불량시설을 교체, 저소득가구 시설 개선 지원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송금호기자> khso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