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황혜정(왼쪽부터) 센터장,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이종순 관장,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손연기 이사장, 경상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허신도 센터장, 서울시립 망우청소년센터 성기현 부장, 펀그라운드 진접 김효진 센터장). /사진제공=안산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함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의 청소년활동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약은 여성가족부 제7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의 정책과제 중 하나인 'PBL 활동 강화'를 목표로 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경상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남양주도시공사, 서울시립 망우청소년센터,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등이며, 이들 기관은 지역형 PBL 모델의 개발, 시범 운영, 효과 유의성 검증 및 확산에 관한 사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정했다.

PBL 방식 청소년활동 모델은 청소년이 어려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청소년활동 7대 핵심역량을 향상하고 행위 주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청소년 주도 활동 모델이다.

이를 통해 안산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약 기관들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황혜정 안산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센터장은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함께 PBL 방식의 안산형 진로콘텐츠를 개발해 청소년의 진로역량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