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 과천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과천시는 지속 가능하고 따뜻한 주거복지 정책을 편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주거 취약계층 가구를 포함한 2000가구 대상으로 주거 실태조사를 하고, 주택시장 분석과 수요예측을 거쳐 맞춤형 주거 복지 정책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을 설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한국도시연구소에 맡긴 ‘주거 실태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지난 5일 열었다.

시는 용역을 토대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공공성을 갖춘 주택 공급 등을 정책 방향으로 삼아 주거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찾아가는 주거복지를 위해 정책 중앙정부 주거복지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에게 찾아가는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 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한 주택 수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공성을 갖춘 주택 공급을 위해 생애주기별 수요와 주거 위기 가구에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의 주거의 질을 높이는 복지 사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