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조기 추진
계산3동 통합 재건축, 고도제한 규제 완화

◇ 국민의힘 최원식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조기 추진
경인교대와 인천대 통합, 인근 대학교 공동 대학원 대학 설립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계양구 갑 국회의원 후보(왼쪽), 국민의힘 최원식 계양구 갑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와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는 공통적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조기 추진을 약속했다. 유동수 후보는 현역 의원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게끔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타당성 평가비 국비 2억원을 반영하기도 했다. 최원식 후보는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 국민의힘 계양 을 원희룡 후보와 협업해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유동수 후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선도지구 추진을 발표하기도 했다. 계산3동 통합 재건축이 핵심이다. 계양구 인근에 있는 김포국제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규제를 완화해 저층아파트 밀집 지역인 계산3동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는 지난 2월 박찬대 연수갑 의원, 맹성규 남동갑 의원과 함께 인천의 노후화된 대규모 택지지구에 대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선도지구 지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는 지역별 거점시설 정상화 통한 특화발전 공약을 내걸었다. 경인교대 활용방안 극대화로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최 후보는 경인교대 인천캠퍼스가 2005년 안양에 경기캠퍼스르 개교하면서 학생∙교직원 감소로 인한 공동화와 인근 상권이 침체기를 맞고 있다며 경인교대를 인천대와 통합하거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인교대와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 등이 공동으로 대학원 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정현 수습기자 chu36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