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구 병 국회의원 후보가 8일 아침 출근하는 검단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이행숙 후보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구 병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두고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이 후보는 8일 자신의 공약과 관련해 “검단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아과 중심의 대학병원을 유치해 부모들의 불편을 없애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협의를 통해 조기에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단의 아이들이 아프면 김포나 다른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바꾸고자 많은 연구를 해왔다”면서 “점점 증가하는 인구에 대비해 소아과가 중심이 된 대학병원의 유치 진행 상황을 검단주민에게 보고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수도권매립지의 태양광 발전 사용에 대해서는 “주민동의도 없는 태양광 발전은 있을 수도 없고, 주민에게 또 다른 고통을 강요하는 것이다. 반드시 주민들과 막겠다”며 “매립지는 제가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시절 만든 북부권발전계획대로 주민의 동의를 얻어 국가의 랜드마크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유치와 관련, 이 후보는 “검단지역 학생들이 특수목적고등학교에 더 많이 입학할 수 있도록 입학비율을 훨씬 늘리겠다”며 “남쪽에 송도가 있다면 북쪽에는 검단이 대표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검단주민의 염원인 지하철 5호선 연장문제에 대해 “오는 5월 최종 결과가 나올 때, 반드시 원당역과 블로역을 지켜내겠다”며 “선거가 끝나면 국토부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시안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도시 주민들에게 부과되는 높은 난방비와 관련 “조만간 가시적인 난방비 절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비정상적인 난방비용으로 주민들이 받는 고통을 덜어내겠다”고 말했다.

이행숙 후보는 “공약을 꼼꼼히 비교해달라”며 “공약의 구체성과 실현성을 보시고 꼭 평가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