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손된 전용태 후보 현수막. /사진제공=전용태 후보 선거사무소

새로운미래 평택병 전용태 국회의원 후보는 8일 자신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에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전 후보 측은 “지난 4일 배다리근린공원 내에 설치한 현수막은 유실되고 이어 6일 동삭동제1교차로 안전휀스에 설치한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

전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누군가 계획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엄중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입장을 부디 지역민들이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민주주의 꽃으로 미래를 밝히는 축제인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사람들로 인해서 본질이 퇴행하고 있다”며 “법으로 밖에 대처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