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격차 해소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
▲ 유의동 후보.

국민의힘 평택시병 유의동 국회의원 후보는 8일 교육, 환경, 반려동물, 생활체육, 소상공인, 공무원, 청년, 1인가구, 사회적 약자, 직장인, 어르신, 특권 폐지, 교통, 중장년층(40~64세) 공약에 이어 저출산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저출생 문제는 국가 소멸 우려까지 언급되는 미래의 문제지만 청년과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삶에 대한 현재의 문제”라며 “부부간의 육아부담 격차,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 지방과 수도권의 돌봄과 의료 격차 등 현실 속 격차해소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첫 걸음이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방안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돌봄 격차 해소 ▲소아응급의료 등 지역의료격차 완화 ▲아빠휴가 1개월(유급) 의무화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선거 기간 평택과 대한민국을 위해 발표했던 공약들 중 상당수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이라고 말해도 무관할 정도”라며 “이 문제들을 부총리급인 인구부를 신설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