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록구 부남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노후 어린이공원을 개선해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1차 사업을 통해 상록구 산구비·부남 어린이공원과 단원구 석수·복지 어린이공원 등 4개소가 완료됐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는 상록구 새말·양지 어린이공원과 단원구 와동·달미 어린이공원을 추가로 완료할 계획이다.
부남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후 블록 및 고무 칩 등 바닥 포장 정비, 어린이 놀이시설 및 파고라·의자 등 휴게시설 개선 등으로 어린이공원 재조성을 통해 이용률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인근에 야외 텃밭 상자와 운동기구를 추가로 설치해 어르신들의 취미활동과 운동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원으로 재조성했다.
이민근 시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을 위해 창의적이고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세대 간 화합하는 공원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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