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 후보는 5일 사회적경제인 21명과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현황을 이야기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김남희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광명 을 김남희 국회의원 후보는 5일 사회적경제인 21명과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현황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후보는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사회적경제는 이윤추구 목적에서 벗어나 가장 사람다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공정하고 호혜적인 일”이라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후보와 사회적경제인들은 간담회에서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설립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활성화 ▲사회적경제 워크숍 ▲사회적경제 정책 책자 발간 ▲공유경제 활성화 등 시의회와 시청에서 준비 중인 사업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광명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후보는 사회적경제의 구체적 계획과 광명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잊혀진 사람 간의 관계망에 대해 향수를 느끼는 사람도 많고 필요로 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광명시가 가지고 있던 윤리적 소비 동참 및 인식 확산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 및 캠페인, 지역 사회 특성에 맞는 사회적 경제 발굴, 사회적경제 초기 창업자의 안정화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 구매 추진, 사회적경제 기업 재정지원 등의 사회적경제 발전 계획에도 깊게 수긍하고 함께 하고 싶음을 밝혔다.

이외에도 김 후보는 광명의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한국적인 소재로 뮤지컬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아리보네 협동조합’에 관심을 갖고 간담회 정책 제안 및 질의에 응답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은 “우리가 가져온 사회적경제 사안들에 대해 빠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용해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