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제홍 후보, “국민의힘에 한 표” 호소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 “정권심판 바람 일으키려면 사전 투표 절실”
▲ 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구 갑 국회의원 후보가 5일 오전 부평구 십정2동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인천 부평구 갑 후보들은 5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유권자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부평구 십정2동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 후보는 시민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유 후보는 “일부 국민들이 사전투표시 부정선거를 의심하고 사전투표를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정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보완해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안심하고 투표장에 나가야 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로 범죄자들이 뻔뻔하게 국회에 입성해 나라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은 없어야 된다”며 “법과 원칙을 통한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국민의힘에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사전투표 후 곧바로 백운역 근처에 있는 아트센터로 이동해 출근 인사와 함께 유세전을 펼쳤다.

▲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부평구 갑 국회의원 후보는 배우자 김현정씨와 함께 5일 오전 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완료했다. /사진제공=노종면 후보

비슷한 시각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부평구갑 국회의원 후보도 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완료했다. 노 후보의 배우자 김현정씨도 함께 사전 투표를 마쳤다.

노 후보는 “정권심판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높은 사전투표율이 절실하다”며 “이번 총선, 부평 주민의 소중한 한 표가 승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주민께서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평구갑은 인천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선거인명부 확정 상황에 따르면 인천지역 유권자는 총 258만1910명이며 이 중 부평구 갑이 22만90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