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전투표 첫날 오전 7시 기준 투표율 0.59%

4년 전 총선 당시 같은시간 투표율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옆으로 이용객들이 지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4·10 총선의 인천지역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7시 기준 사투표율이 0.59%로 집계됐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5일 오전 7시 현재 인천 투표율은 0.59%라고 집계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는 인천 전체 유권자 258만2765명 가운데 1만5358명이 투표를 했다. 오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0.62%로 조사돼, 인천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 투표율은 경기 0.58%, 서울 0.66%이다. 인천 10개 군·구 중 오전 7시 기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옹진군 1.78%로, 강화군 0.83%, 동구 0.75% 순이다.

이는 역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20년 21대 총선보다 높은 수치다. 당시 오전 7시 기준 인천 투표율은 0.38%에 그쳤다. 지역별로도 옹진군 1.28%, 강화군 0.63%로 확인됐다.

인천 14개 선거구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는 159곳이고, 인천국제공항에도 투표소가 있다. 사전투표는 5∼6일 가까운 투표소에 신분증만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누리집(www.nec.go.kr)이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