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진학 후보가 SNS를 통해 ‘광명역 경유 김포공항행 직행버스 노선 신설’을 공약했다. /사진제공=최진학 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4일 SNS를 통해 ‘광명역 경유 김포공항행 직행버스 노선 신설’을 공약했다.

최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군포시는 ‘사통팔달’라고 불릴 만큼 교통이 편리하다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현재 군포시민이 KTX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광명역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수원역은 KTX의 정차 횟수가 너무 적은 데다 호남선 KTX는 이용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항공편을 이용하고자 김포공항을 가기 위해 공항버스를 타려면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환승이 되지 않고 7000원이라는 비싼 운임이 부담되는 게 사실”이라며 현재 군포시와 군포시민이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꼬집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 후보는 “군포~광명역~김포공항같이 광역지자체를 넘나드는 버스 노선 시설의 경우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허가가 필요하다”며 “여당 국회의원의 힘으로 광명역 경유 김포공항행 직행버스 노선 신설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최 후보는 “군포시민이 더욱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사통팔달 군포가 될 수 있게 '진짜 군포 전문가' 최진학이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군포 출신의 최 후보는 행정학 박사로 군포시 의회 2, 3, 4대 시의원, 경기도의회 7대 도의원을 지냈다. 최근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