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방문 점검
▲ 박승원(가운데) 광명시장이 지난 2일 광명시립 노인요양센터에 설치된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3기 신도시 등에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추진할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일 광명시립 노인요양센터에 설치된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이날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정형근 이사장 등 임원진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광명시에서 두 번째 에너지분야 시민참여형 협동조합이다.

전 이사장은 광명시민전력발전소 1~8호기 운영 현황과 조합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올해 추가 발전소 구축 계획, 사업 확장 목표 등을 전했다.

현장에서 박 시장은 “3기 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에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서로 협력해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재활용품 선별장(1~5호기), 국민체육센터(6호기), 광명시 보건소(7호기), 광명시립 노인요양센터(8호기)에서 지난해 총 92만 4395kWh 전기를 생산해 408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했다. 지난 2월27일은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탄소중립도시 이행에 협력하고 발전소 운영 수익 일부를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