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A·C 노선 평택 연장 조기완성

대중교통 시스템 종합적 재검토
▲ 유의동 후보.

국민의힘 평택시병 유의동 국회의원 후보가 4일 교육, 환경, 반려동물, 생활체육, 소상공인, 공무원, 청년, 1인 가구, 사회적 약자, 직장인, 어르신, 특권 폐지 공약에 이어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평택시 교통공약’으로 GTX 평택연장 조기 완성과 평택시 대중교통시스템 종합적 개선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GTX는 대도시권 중심지에서 40km 이내로 제한하는 시행령이 있어 평택까지 연장되기가 어려웠다”며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 GTX 거리규정을 시행령에서 법으로 상향해 60km까지 넓히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2년 6월 거리제한 규정인 시행령이 삭제돼 평택연장이 비로소 가능해졌다”며 GTX 평택연장을 실질적으로 이뤄낸 장본인임을 밝혔다.

그는 “시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중교통시스템, 특히 버스와 관련된 불편함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단순히 한 노선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불편함을 빠르게 걷어내 대중교통이 편안한 도시, 지역 곳곳이 발전하는 균형도시 평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후보는 “GTX 평택연장으로 평택도 명실 공히 명품교통도시로 퀸텀점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굵직한 사업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중진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