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문화예술진흥원, 청록파 시 낭송협회 제2회 청록파 시 낭송대회 열어
시민 참여형 전국 규모로 남양주시 정약용 도서관에서 열린다.
다산 정약용 선생 시 낭송제도 열려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 이하 진흥원)은 청록파 시인들의 시와 문학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시 문학을 사랑하는 청록파 시낭송협회(본부장 박명숙)와 함께 2회 청록파 시 낭송대회를 오는 622() 경기도 남양주시 정약용 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다산문화예술진흥원 이효상 원장.
사진제공:다산문화예술진흥원 이효상 원장.

이번 행사는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시인 조지훈 선생과 함께 활동했던 청록파 시인들의 시 정신을 기리며 시 낭송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확산하며 한국문학의 우수성과 지역 문화 발전을 돕는 청록파 조지훈·박두진·박목월 3인 시인들의 시 낭송 전국대회다.

진흥원은 그동안 공연 예술로서 시 낭송이라는 새로운 문화 장르를 개척해 왔으며 이미 지난 2017년 종로구 인사동에서 별이 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행사를 통하여 전시·공연·시낭송회·강연회 등의 장을 연 이후 2022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과 시낭송회를 열었고, 이어 청록파 조지훈 시 낭송제를 통해 수도권 일원에 시 낭송의 새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시 낭송 전국대회는 주옥같은 시를 접하고 음미하며 낭송하는 공연 예술의 장르다. 시를 좋아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전국 규모로 열린다.

낭송할 시 부문은 청록파 시인의 작품 중 한 편을 선정하여 3분 정도 낭독이 아닌 낭송하면 된다. 조지훈 시 부문의 사모·낙화·빛을 찾아가는 길·기다림·마음의 태양·민들레꽃·고풍 의상· 산상의 노래와 박두진 시 부문의 해·오도·하늘·돌의 노래·꽃구름 속에서·고향·청산도 등이고, 박목월 시 부문의 용설란(미발표 유작크고 부드러운 손·가정·적막한 식욕·내리막길의 기도· 산이 날 에워싸고· 이별가 중에서 택일하면 된다.

전문은 네이버 다산문화예술진흥원(https://blog.naver.com/saintree)블로그나 카페 청록파 시낭송협회(https://cafe.naver.com/purplelrzok)에서 참고하면 된다.

행사는 622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 남양주시에 있는(지하철 도농역 부근)한 정약용 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있으며 오후 3시부터 공연 예술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대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2부 순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시 낭송제로 열린다.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생전의 시들을 낭송하며 다산 선생의 시를 통한 시극과 영시 등으로 행사를 더욱 빛낼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사전 시민 청중평가단으로 617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하면 추첨을 통하여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