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사고 초기 대응 활동가 양성
▲ 장한주 하남경찰서장과 조재영 하남시안전체험장 시설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남경찰서

하남경찰서는 최근 하남시안전체험장과 재난·안전사고 초기 대응 활동가 양성 및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지원 ▲교통안전 분야 체험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문 ▲주최·주관 행사 안전관리 봉사활동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하남서는 앞으로 아동안전지킴이 45명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심폐소생술 체험, 지하철 안전 체험, 지진 안전 체험, 화재 대피·진압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재영 하남시안전체험장 시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인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재난·안전사고 초기 대응 인력 양성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안전의식 수준 향상 및 안전 문화 전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장한주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비상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하는데 필요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하남시안전체험장과 안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하남시 아이들이 건강하게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