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일동안 네거티브 하지 않는, 싸우지 않는 ‘착한 정치’

부담 주면서 후원받고 싶지 않아 후원계좌 만들지 않아
▲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 갑 후보가 시민들과 함께 선거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손범규 후보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 갑 후보가 네거티브 없는 ‘착한 정치’, ‘싸우지 않는 정치’, ‘깨끗한 정치’를 위한 선거운동을 실시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선거운동 114일 동안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있는 손 후보는 “시민분들에게 공약을 보여드리고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지, 정치인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후원회를 만들지 않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후원계좌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의 관행에서 벗어났다.

손 후보는 ”십시일반 후원해주시는 마음은 진심으로 감사드리지만, 후원계좌를 만들면 후원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드리는 것 같다”며 “정치를 시작할 때 가졌던 봉사와 헌신의 마음은 후원회를 만들지 않는 행동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손 후보는 매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다음날 유세일정을 공개하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유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