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을 비례 정당 지지의향은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32.6%로 강세보였다.

이어 민주당의 범야권 연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6.3%로 두 번째, 조국혁신당이 22.6%를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뒤를 쫓았다.

개혁신당은 4.8%이고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이 각각 4.4%, 2.3%였다. ‘기타 정당’ 3.1%, ‘투표할 정당이 없다’ 2.2%, ‘잘 모름/무응답’ 1.9% 등이다.

계양구 을 유권자들은 현 정권 ‘견제론’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현 정부의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53.5%인 반면, ‘현 정부의 안정을 위해 여당에 투표하겠다’는 쪽은 39.6%였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95.1%는 가능하면 투표하거나,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일보‧경인방송이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29~30일 계양구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100%(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이며, 표본 수는 500명이다. 응답률 9.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추정현 수습기자 chu36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