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 운영
학교 업무개선 사항 발굴 예정
▲ 성남교육청 전경. /인천일보 DB
▲ 성남교육청 전경. /인천일보 DB

성남교육지원청이 학교 행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어내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부담을 겪고 있는 공통 행정업무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교육환경의 변화로 학교 현장에서는 새로운 업무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직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학교 공통 행정업무를 직접 수행해 교직원들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학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성남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신규사업으로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을 지역 내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도록 했다.

매월 2회 교육지원청 문서 수발함 문서를 학교별로 배송해 주는 '문서 수발함 문서발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또한 교원·지방공무원 정기승급과 호봉재획정, 기간제 교원 채용 지원, 교육공무직 급여 업무 지원(6개 직종), 학교 간식 통합구매 지원 등 총 11가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4월부터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업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업무개선 사항을 발굴하고자 학교행정개선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찬숙 교육장은 “학교가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공통행정업무를 지원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