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 을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사진제공=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 을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가 계양테크노밸리를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재명 후보는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설계된 지역인 계양테크노밸리를 발전시키는 것이야말로 명실상부한 ‘계양의 새 시대’를 여는 핵심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자치단체장 재임 시절 판교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계양을 미래 첨단도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계양구 동서남북 4대권역 균형발전 비전 공약 중 동부권 공약을 공개했다. 해당 공약은 첨단기업 유치∙일자리 확대∙교통인프라 확충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RE100 인증 산단 조성 추진 ▲스타트업캠퍼스 설치 ▲지역 청년 인재 할당제 실시 ▲서울지하철 2·9호선 연장 등 ‘5대 세부방안’을 마련했다.

계양테크노밸리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고, 계양테크노밸리를 수도권 대표 ‘RE100 인증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후보 측은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려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RE100 인증 산단으로 조성되면 첨단기업들이 앞다퉈 계양테크노밸리로 몰려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