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반드시 관철 시킬 것”
▲ 김병욱 후보(경기권역 상임공동선대위원장)가 29일 열린 ‘민주당 경기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분당에서 승리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김병욱 후보 캠포

성남 분당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경기권역 상임공동선대위원장)가 29일 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4월 10일은 분당주민이 따가운 회초리를 드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분당에서 승리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 4월 10일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꾸기 위한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인요한 위원장이 이번 선거를 이재명, 조국 심판선거라고 밝힌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선거를 포기했나 생각 들었다”며 “2년 동안 내세울 게 없으니 야당 탓, 과거 탓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산층이 가장 밀집한 분당에서도 고물가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분당 시민들이 ‘내가 중산층의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는데 100원, 200원 물가 때문에 이런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다. 대통령이 이렇게 경제를 모르느냐’며 한탄의 말씀을 하셨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경제회복을 위해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라며 “남은 12일 동안 분당을 땀으로 적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대위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광재 분당갑 후보, 조정식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느라 불참했다.

/성남=글·사진 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