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ERICA 본관 전경. /사진제공=한양대학교 ERICA

한양대학교 ERICA가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하 청년사업단)에 신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한양대 ERICA는 청년 중심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청년사업단은 대학(산학협력단)과 사회복지법인 등이 서비스 제공 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청년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한 달간의 공모를 통해 일상돌봄, 심리지원, 신체건강, 초등돌봄 등 4개 분야에서 신규 청년사업단을 선정했다.

한양대학교 ERICA는 수도권 내에서 유일하게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교내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신체건강 분야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양대학교 ERICA의 ‘경기 청년 맞춤형 라이프 케어 청년사업단’은 단장 1인, 슈퍼바이저 1인, 행정인력 1인, 제공인력 4인 이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만 19세에서 3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 후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남상백 사업단장은 “청년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사회서비스 제공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양대학교 ERICA가 지닌 사회적 가치가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