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남양주 다산 선형공원에서 조광한 후보 지지 유세

서울편입, 경기분도 총선 후 원샷 처리

민주당 200석은 굉장히 위험...국힘 지지 호소
▲ 28일 남양주시 다산동 선형공원에서 조광한 후보 지지 유세를 하는 한동훈 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공식 유세 첫날인 28일 오후 6시 남양주 다산 선형공원에서 남양주병 조광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인제 상임고문, 비례 윤주경 의원, 남양주갑 유낙준, 남양주을 곽관용 후보와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범죄자와의 전쟁”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 국민이 잊고 있는데 범죄혐의자들에게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편입과 경기분도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총선 승리 이후 원샷법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다산동을 포함한 남양주 병 지역구 서울 편입을 조광한과 함께 남양주 시민들이 원하는대로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겸손한 정치세력, 시민을 두려워하는 정치세력”이라며 “민주당 200석은 굉장히 위험하다.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조광한 후보는 “이번 총선은 남양주시가 발전할 유일한 기회”라며 “이번에 국민의 힘이 과반을 얻지 못한다면 4월 총선 이후 대한민국은 국가의 모든 기능은 마비되고 민생은 초유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저의 남양주 시장 재임 4년을 통해서 이제 겨우 남양주시를 한 단계 올려놓았을 뿐, 이번에 남양주시 갑·을·병 후보가 당선되지 않는다면 우리 남양주시는 또다시 뒤로 후퇴하고 좌절할 수밖에 없을 것” 이라며 “남양주 발전과, 국가를 위해서 국민의 힘이 과반의석을 확보하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남양주=글·사진 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