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열린 출정식에서 엄태준 후보가 연설하는 모습. /사진제공=엄태준 후보 선거사무소.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엄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이천터미널 사거리 라온펠리스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김용진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인영 상임선대위원장, 한호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이천∙여주 지대장, 더불어민주당 당직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용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지난 8년간 아무것도 이룬 것이없는 송석준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며 “이천에는 일잘하고 검증된 엄태준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호진 지대장은 “무능력, 무책임, 무비전의 윤석열 정부는 검찰 독재의 칼자루만 만지고 독선과 독주로 대한민국을 퇴행시키고 있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엄태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2번을 뽑는다는 것은 앞으로 윤석열과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또 되어도 좋다는 의미다”며 “반드시 투표를 통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희망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준 후보는 출정식 다음날인 2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두 번째 출연한다. 이어서 장호원읍을 찾아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남부권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