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장애 공감 교육'. /사진제공=안산 여성인력개발센터

안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최근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내 동아리를 대상으로 '장애 공감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을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윤란 강사(안산시 장애인복지관 사회참여지원부 부장)가 '우리 어떻게 만나면 좋을까요?'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장애인에 대한 시각과 관점의 차이, 장애 유형 등 기본적인 이해와 유형별 지원에 대한 기초지식을 전달했다.

이어 상대적 자립, 자기 결정권, 옹호 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력자보다는 지지자의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물리적 제약과 편견으로 인해 일상생활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오소가게'를 소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알리고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한 경력보유여성 동아리는 장애인과 함께 지역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인하고, 향후 균형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한 층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안산 여성인력개발센터 전화(031-439-2060) 또는 홈페이지(http://www.ansanwomen.or.kr/)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