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 구리시 김구영 후보는 28일 갈매역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세에 들어갔다. /사진제공=김구영 후보 선거사무소

개혁신당 구리시 김구영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28일 갈매역앞에서 중앙당 이주영, 천하람 비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선거구 내 주요 현안과 생활 속 불편 민원을 현장에서 수렴해 왔다"며 "그동안 총선 승리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한 만큼 여기 있는 모두와 힘을 합쳐 국민의 염원인 선진 정치개혁을 이루고, 갈매신도시를 비롯해 오랫동안 발전이 멈춰있던 구리시 곳곳에 새로운 에너지와 역동성을 불어넣는 따뜻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치개혁과 구리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은 바로 이번 총선”이라며 “흙수저 출생으로 먼지투성이로 뒤덮인 황무지에서 땀과 열정 하나로 꽃을 피운 자수성가(自手成家) 기업인답게 꽉 막힌 구리문제를 속 시원하게 풀어낼 수 있는 유일한 50년 구리사람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후보는 선거 때마다 시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것이 “100% 전액 혈세로 보전되는 유세차를 만들어 요란한 소음을 발생하는 것”이라며 고물가, 고금리로 살기 힘든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이 순간부터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과 정도를 지키며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타 후보보다 모범적으로 선거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영 후보는 출정식을 마친 후 지지자들과 함께 갈매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자신이 공약한 ‘갈매천 관광 명소화’ 실천 의지를 보였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