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 소장 초청 ‘2024~2028 경제 대전망’ 주제 강연
▲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 소장이 26일 안산상공회의소 제159회 최고경영자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상공회의소

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는 상의회관 그레이트홀에서 신임 권혁석 회장 주재로 제159회 최고경영자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권혁석 회장의 임기 첫 공식 행사로, 기업과의 활발한 소통문화 조성에 대한 각오를 다진 자리였다.

이번 강연회는 안산 지역의 기관장과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대내외적 정치경제 상황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의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2028 경제 대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리엔경제연구소의 곽수종 소장이 연사로 나서 세계 경제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곽수종 소장은 “2024년을 세계 경제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으로 지목하며, 특히 2025년 이후 세계 경제가 보여줄 변화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990년 다우지수의 J 커브 모양을 연상시키는 경제 변동성을 예상하며, 한국은 이러한 변화를 정확히 읽고 대응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소장은 미국 캔자스 주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삼성경제연구소 해외 경제실 선임연구원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자신이 설립한 리엔경제연구소를 통해 국제금융과 국제경제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대담한 예측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산상의는 1989년부터 기업 CEO를 대상으로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이슈와 이에 따른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최고경영자 강연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 안산상공회의소 제159회 최고경영자 강연회. /사진제공=안산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