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월드비전 인천후원연합회와 인천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위기 아동 특별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월드비전 인천후원연합회는 이날 시교육청에 지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인천 내 유·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의료비와 조식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 월드비전은 올해부터 조식지원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6개 학교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했다. 월드비전은 2020년부터 인천 내 학교를 대상으로 조식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9개 초·중·고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월드비전이 매년 함께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원금이 학생들의 성장과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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