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함대 있는 평택에 평택해양대학교 신설 필요
▲ 이병진 후보.
▲ 이병진 후보.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공약으로 평택에 국립 평택해양대학교를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삼성반도체, 평택항, 제2함대와 캠프 허프리스가 평택을 상징하고 있다”며 “이 3가지는 각각 대한민국의 생산, 수출입, 안보를 담당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심장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해양을 제패했던 나라가 세계를 지배했다”며 “현재 부산에 한국해양대학교, 제3함대가 있는 목포에 목포해양대학교가 있다. 제2함대가 있는 평택에도 국립 평택해양대학교를 신설해 해양강국의 바탕이 되는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공과대학이 1985년 3월 대학설립추진본부가 발족되고 나서 1986년 12월에 개교했다”며 “신설추진부터 개교까지 2년도 걸리지 않았던 것처럼 정부의 의지와 예산만 뒷받침된다면 빠른 시간 내에 개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