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대 열차 증편(4회→5회)
▲ 소병훈 후보. /인천일보 DB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광주갑 후보는 27일 “오는 30일 첫 경강선 열차부터 출근시간대(오전 8시)에 4회에서 5회로 1회 증편되는 것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강선(판교~광주~여주)은 2016년 9월 개통해 출퇴근 시간대에 12~15분 간격으로 4회 운행되고 평시간대에는 20분 간격으로 3회 운행에 그쳐 배차시간 단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하지만 코레일은 최대 혼잡도가 150% 미만이고 다른 노선의 혼잡도가 더 큰 상황에서 경강선에 추가적인 열차 투입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그는 “지난 2022년 철도공사와 협의해 15분 간격이었던 운행 시각을 12분~15분으로 개선했지만 4량 철도로 인해 혼잡도는 여전한 실정”이라며 “이번 8시대인 출근시간대에 1회 열차 증편을 통해 혼잡도가 줄어들어 시민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소 의원은 “출근시간대 1회 증편만으로는 광주시민 불편함을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며 “3선 중진이 돼 ‘경강선 증차를 통한 배차 간격 단축’ 공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