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실질적 혜택 주어지게 보완
▲ 안성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안성시의회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최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안성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개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으며 이 중 1건을 보류했다.

그러나 안성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동산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용, 소득 제한 등이 구체적이지 않고 정책 수립에 대한 조례 근거를 강행규정이 아니라 임의규정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의 보류됐다. 시의회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심도있게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2024년 안성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물가상승률 대비 20년간 동결된 의정활동비의 현실화와 지방의원의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지원을 위해 의정활동비를 월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을 결정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월정 수당은 인상하지 않았고 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의정활동비만 물가 상승을 기초로 소폭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