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모델로 도약 발판 마련…사업비 3억5000만원 확보
안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의 2024년 제2차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다농마트 전통시장’이 선정돼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약 2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디지털 관련 전문인력 배치, 배송 인프라 구축, 브랜드 개발 및 홍보, 온라인 스튜디오 운영 등을 포함한다.
2021년 전통시장으로 출발한 다농마트 전통시장은 복합 청년몰 조성, 시설 현대화 지원을 받으며 경기침체로 인한 공실 문제 해결과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의 경영 구조를 개선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전통시장으로의 변모를 꾀할 수 있게 됐다.
김상환 다농마트 상인회장은 “안산시의 체계적 지원으로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홍보 마케팅 개선을 통해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농마트는 청년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상권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시대 전통시장 활성화 모델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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