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행복한 건강 도시 만들기…민·관·학 협력 간담회
▲ 안산시가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민·관·학 다자간 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민·관·학 다자간 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달 21일 안산대학교,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단원구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안산시체육회와 함께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협약기관의 실무자들이 모여 기관별 역할 분담 및 상호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경로당 건강 강좌 프로그램 개발, 시민 건강증진 및 건강 환경 조성,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등 노인질환 인식 개선 협력, 프로그램 중복 조정 및 홍보 협력, 온·오프라인 정보 공유 및 제공, 기타 활동 지원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바탕으로 2024년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사항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기관의 실무자들은 기관별 경로당 사업 현황과 연간 계획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공백 없는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각 기관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기관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실버 프로그램 제공으로 노인이 행복한 건강 도시 안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