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8일부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 패스’를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9세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등의 순수예술 관람비를 1인당 15만원 지원해 청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2137명에게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순으로 발급된다.
지원금은 올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지정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yes24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거주지역 및 나이 확인을 거쳐 국비 10만원을 즉시 지급하고, 지방비 5만원은 올 9월쯤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두현은 시 문화관광과장은 “청년문화예술 패스 지원을 통해 청년층의 문화예술공연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시장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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