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구 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6일 인천항발전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귀복 (사)인천항발전협의회장과 협의회 간부들이 참석해 인천항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항로 인프라 문제 ▲자유무역지역 지정 ▲배후단지 민간개발 등이 포함된 정책건의서를 제출했다.

이귀복 회장은 “김교흥 후보는 그동안 항만업계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제도 개선과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온 후보다”라며 “그동안 활동에 감사드리며, 항만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인천에서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현안이 항만 발전이다. 국제물류특구 지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하늘과 땅, 바다가 연결되어있는 인천을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경제 거점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인천특별법을 발의했다. 법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항만과 공항을 국제물류특구 지정하고 인천 발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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