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공인 강사 86명 인증 수료
▲ 부천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 툰스퀘어의 '투닝' 전문강사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웹툰관련 작가와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문을 연 부천 웹툰융합센터가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3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입주기업 툰스퀘어의 인공지능(AI) 웹툰 창작 플랫폼 '투닝'의 대중 확산을 위한 제2회 현장교육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투닝(Tooning)은 툰스퀘어가 서비스 중인 웹브라우저 기반 인공지능(AI) 웹툰 제작 솔루션이다. 툰스퀘어는 특히 인공지능과 챗GPT를 연계한 에듀테크 분야의 유일한 기업으로,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해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과 학생들 간에 창의적인 수업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교육 기술 서비스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44명을 배출한 지난 2월 제1회에 이어 이날 교육에는 총 86명이 참여해 '투닝 공인 강사' 인증 수료증을 받아 모두 13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투닝' 교육 지도자 2급 자격으로 툰스퀘어가 웹툰융합센터에 개설 예정인 시민참여 강좌에서 커리큘럼을 운영할 수 있으며 각종 강의에 강사로 출강하게 된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은 “대한민국 만화 산업의 중심지인 부천시의 웹툰융합센터는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대학교 인재양성과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웹툰 창작자와 기업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부천시가 문화산업화의 거점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