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교육 정책 탐방을 목적으로 아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국외연수를 주관하는 이미영(사진)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이 26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아시아 3개국 방문길에 오른다.

시교육청은 도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10명이 교육 정책 탐방을 목적으로 인도네시아∙라오스∙베트남 등 3개국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장 먼저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방문단은 ‘스타트업 교육 정책 국제포럼’에 참가하며, 스타트업 교육기관을 탐방한다.

또 동남아국가연합(ASEAN)∙인도네시아 교육부와 교육 협력 협의회도 갖는다.

이는 인천지역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어 라오스 비엔티엔도 찾는다.

도 교육감은 시교육청과 라오스 교육체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인천∙라오스 글로벌창의융합교육캠프’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며,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청년 스타트업 기업가와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인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시교육청과 호치민시교육청 간 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는다.

이번 국외연수를 주관하는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은 “인천 학생들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교육 과제를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