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는 최근 오산시 관내 산후조리원 2개소에서 의료인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RSV 감염예방관리 전문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등 호흡기 감염증이 확산해 호흡기감염으로부터 신생아와 산모의 안전한 산후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실시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콧물, 인후통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며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게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산시 김영민 역학조사관이 각 산후조리원에 방문해 교육을 시행했으며 ‘내 아이 고운 숨소리 RSV’란 주제로 ▲RSV 이론 및 사례 ▲산후조리원 사회적 이슈 ▲RSV 신고체계 및 역학조사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등 시설에서 필요로하는 현장실무를 바탕으로 실시했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산후조리원은 다중이용시설이지만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준 의료기관에 준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관련 시설 내 종사자는 건강검진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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